[경북채널뉴스]21일 오전 10시 30분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 제1호 법정에서 박종철 전 예천군의원에 대한 1심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검찰은 박 전 의원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회 1년을 구형했다.

박종철(54)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23일 캐나다 해외연수 도중 버스안에서 현지 가이드의 얼굴 등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상해)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날 검찰은 “민의를 대변할 군의원 신분으로 가이드를 폭행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엄중히 구형할 필요가 있다“면서 ”하지만 군의원에서 제명된 점 피해자에게 합의금 3300달러를 준 점 등을 참작했다” 고 밝혔다.

변호사를 대동한 박 전 의원은 “물의를 일으킨 점 크게 반성하고 있다” "가이드가 자신을 험담해 일어난 우발적인 행동이었다", 며 선처를 호소했다.

박 전 의원의 선고 공판은 6월 11일 오전 9시50분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 1호 법정에서 열린다.

정지수 기자  jg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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