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채널뉴스]대창고등학교(교장 정재형)는 학생들의 인성 함양 및 향토사랑을 위해 지난 4월 6일(토) 지역의 문화재를 답사활동을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한 지역의 문화재를 바로 알게 하기 위한 활동으로 드라마 「황진이」촬영지인 병암정과, 「미스터 션사인」인의 촬영지인 초간정 등을 다니면서 문화재 감상과 더불어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였다. 초간정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인 ‘대동운부군옥’을 저술한 권문해 학자가 지은 정자이기도 하다.

또한 의성김씨 남악종택은 계미자본 『사시찬요』가 나온 곳인데, 이 『사시찬요』는 예천지역에서 “농업, 혼례, 상례, 이사, 상량, 궁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 농가생활백서”라고 평가되고 있다고 한다.

이어서 답사할 곳은 천년 고찰인 용문사였다. 용문사에는 태실 등 귀중한 자료가 많이 있는 곳으로 특히, 윤장대는 옛날 도서를 보관하는 곳으로 현재 유일한 곳으로 학생들이 모두 윤장대를 돌리면서 자신의 소원을 서원하기고 하였으며, 그리고 마지막으로 춘우재고택과 야옹정을 찾아서 옛 선비들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끼기도 하였다.

남병규 교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인성함양과 더불어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고 믿으며, 이러한 활동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우리 학생들을 위해서 꾸준하게 준비해서 지속적으로 진행해 날 것이라고 밝혔다.

정지수 기자  jgsnews@daum.net

<저작권자 © 경북채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