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채널뉴스]예천중학교(교장 박경숙)는 12월 2일(일)부터 12월 6일(목)까지 3박 5일간 상호방문형 국제교류체험학습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다녀왔다. 베트남 국제교류 체험학습은 우수 국제교류학교로 선정되어 실시된 것으로 성장하는 청소년의 시야를 확대시키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실시되었다.

국제교류체험학습은 하노이시 Gateway 사립 국제학교를 찾아 자매결연을 맺고 양국 학교 학생들과의 교류활동을 하였다. 교문 앞부터 예천중을 환영하는 안내판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었고 Gateway 학생들이 입구에서 양국의 국기를 흔들며 환영해 주었다. 자매결연식 후 양국의 학생들이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3모둠으로 나누어 두 나라 학생들이 함께 영어수업을 진행하였다.

오후에는 Gateway학교에서 주관하는 문화체험을 한 후 홈스테이 가정의 양부, 양모를 따라 하교한 후 홈스테이를 하였다. 홈스테이 가정의 양부, 양모는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었고 배드민턴을 치거나 하노이 시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둘째날 Gateway의 친구들과 축구 경기를 하면서 우정을 다졌습니다. 점심을 먹고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면서 학교를 나와 호치민묘, 호치민 생가, 한 기둥 사원을 구경한 후 하롱베이로 이동하였다.

셋째날 하롱베이에서 카르스트 지형의 동굴, 병풍으로 둘러싸인 기암괴석을 구경한 후 티톱섬 해수욕장에서 축구를 하였다. 다시 버스를 타고 하노이로 돌아와 호안끼엠 호수의 야경과 스트릿카를 타고 하노이의 전통시장의 풍물을 구경했다. 변화하고 발전하는 하노이의 모습을 보면서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에 대하여 깨닫게 되었다.

이번 베트남 국제교류체험학습에서 학생들은 우리나라와 다른 자연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활모습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베트남 문화를 체험하면서 다양한 지구촌의 삶을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자신의 꿈을 베트남에 펼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품고 돌아오게 되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박○○ 학생은 “앞으로도 다양한 나라와의 국제교류 체험학습에 참여하여 미래의 역량있는 청년으로 성장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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