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채널뉴스]예천여자고등학교에서 10월 24일(수) 1, 2학년 학생 193명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의 삶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학생 발달 단계에 맞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실시했다.

이번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은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직업인들이 직접 학교를 방문하시고 학생들은 직업을 선택하여 특강 및 질의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경찰, 사회복지사1, 2, 패션디자이너, 간호사, 군청공무원, 금융공무원, 언어치료사, 실내건축디자이너 중에서 관심 있는 직업을 선택하여 특강을 실시하였는데 학생들은 직업인들의 특강에 큰 흥미를 가졌다.

간호사는 간호사의 종류, 간호의 정의, 간호사에게 필요한 능력에 대해 알아보고, 언어치료사는 언어치료에 관한 내용과 다양한 언어장애 양상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었다.

우체국에 근무하시는 분은 우체국 직원은 공무원이며 필요한 공부와 내용들이 정리된 자료를 보여주시고, 군청에 근무하시는 분은 공무원의 종류와 하는 일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의 차이에 대해 설명 해 주었다.

경찰관은 경찰이 되는 방법, 공부법, 공부하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주의점에 대해 설명하였고, 사회복지사는 ‘무엇이든 서로간의 소통이 제일 중요해요’라며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패션디자이너는  컴퓨터로 디자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림을 못 그려도 도전할 수 있는 분야이며 실내건축디자이너는 직업에 대한 믿음과 프라이드만 있으면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할 수 있다고 했다.

2학년 곽○○ 학생은 “의료 관련 직종에 종사하고 싶은데 강의를 듣고 나서 의료 관련 직종에는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 그리고 병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과 일화를 들을 수 있어서 책에서 본 것 보다 더 현실감 있고 생동감 있게 배울 수 있어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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