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채널뉴스]예천군 한천은 내성천, 금천, 낙동강이 감싸는 물의 도시이며 북으로는 백두대간 자락이 펼쳐있는 산수가 교합하는 아름다운 고장이다.

지금 한천에는 고향의 강 사업이 수십억 원을 투입해 청렴마당, 돗자리마당, 잔디 블록 주차장 자전거길 등 조성을 시작해 일부 완성 되었고 현재 진행되고 있다.

예천군민들도 깨끗하고 잘 정비된 한천을 바라보며 흐뭇해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한편 동본 교 하류부터 예천 교 까지는 오랫동안 관리되지 않아 한천이 아니라 연못을 연상케 하고 있어 주위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지방2급수인 한천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외관상 오염이 되어있어 누가 보아도 2급수라 하면 믿지 않을 정도로 부패되어 있고, 우거진 수풀과 물위에 떠 있는 슬러지(부패 덩어리)로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한 도 효자 마당 앞 한천에는 녹조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어 청정지역 예천이란 구호를 무색하게할 지금 한천의 환경오염상태를 군관계자들은 먼산 불구경 하듯 뒷짐만 지고 있다.

한편 동본 리 에 사는 장모(67세)씨는 “수십억 원을 들여서 깨끗하고 아름답게 한천을 만드는 것도 좋지만 관리가 안되는대 무슨 소용이냐 라고 말하며, 누가 저기 한천에 손을 담구고 싶겠는가” 라며 푸념 하면서 쪼그리고 앉자 한천을 바라보고 있다,

또한 대왕교와 신대왕교 구간은 남녀노소가 경관을 감상하며 산책 운동 할수 있는 파크골프장과 자연생태원,자전거 길을 조성해 매일 많은 군민들이 왕래하고 어르신들은 파크 골프장에서 운동을 한다. 한편 한천 파크 골프장바로 옆 주차장에는 위생차 2대가 버젓이 수개월 동안 주차 되어 있어 산책, 운동하는 주민들과  근처 파크 골프장에서 운동하시는 어르신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있다.

또한 갈대와 수초가 무성해 물길을 막고 있으며 갈대 숲은 늪지대를 방불케 하고 있으며 숲 안은 온통 쓰레기와 썩은 오물이 난무 하고 있는 한편 자전거 길 옆 갈대는 사람 키보다 커서 자칫 넘어지면 사람을 쉽게 찾지 못해 안전을 보장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청정지역 예천, 명품하천 예천, 예천군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서 군관계자는 탁상행정보다는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아름다운 예천,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드는대 기여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8월1일 은.붕어축제가열렸던 예천교 하류) (예천교 상류)

정지수 기자  jg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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