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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정지수 기자 | 승인 2018.04.17 23:55

[칼럼]6.13 지방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당 및 입후보예정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

주민들과 유권자 역시 선거가 임박해 오고 있음을 느끼면서 우리 고장의 일꾼이 누가 될지 그리고 찾아올 변화가 행복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는 눈치다.

정치에 대한 불신과 회의, 무관심도 배제할 순 없다.

6.13 지방선거가 점점 다가올수록 예천지역사회는 '선거정국'으로 한걸음 한걸음 깊이 들어가는 모습이다.

지방선거와 관련된 이야기는 모임 그리고 술자리 등에서 오가는 담소의 주된 레퍼토리다. 나와 지역을 위해 어떤 일꾼이 필요하고 입후보예정자들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 지를 염두하지 않으면 막연한 투표, 묻지마 선택이 될 수도 있다.

유권자와 입후보자예정자 모두 선거의 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동일한데, 그 생각이 꼭 같은 것만은 아닌 것 같다.

선거가 2개월여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입후보예정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공천 여부다. 지방선거의 경우 많은 입후보자가 나오기 때문에 후보자들에 대한 검증이 쉽지 않다.

그래서 정당을 보고 투표하거나 들리는 평판이나 소문, 이미지, 주변의 권유 등에 의지해 지역 일꾼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따라서 많은 입후보예정자들은 지역이나, 역대 선거 결과, 판세에 따라 공천만 받으면 곧 당선이라는 기대를 하게 되고 공천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러나 주민 그리고 유권자들은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발전시키고 더불어 나와 내 가족, 아이의 삶을 행복하게 할 일꾼이 당선되길 희망한다.

세금이 좀 더 효율적으로 쓰이길 바라며,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수가 행복한 일들을 펼치길 기대할 것다.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여러 현안과제를 슬기롭게 풀 수 있는 능력 있는 일꾼이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배출되길 염원한다.

즉 입후보예정자들은 공천 그리고 선거 결과에, 주민과 유권자들은 선거이후 그들이 보여줄 활동에 무게 중심을 맞추는 듯하다.

이 과정에서 정당과 정치세력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주민과 유권자들의 요구가 제대로 반영되기 위해서는 그저 '바람'만 가지고는 되지 않기 때문이다.

주민과 유권자들의 기대와 요구를 제대로 수용할 입후보예정자가 있어야만 '주민 그리고 유권자의 바람'은 비로소 현실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6.13 지방선거는 보스정치나 정당에 줄을 대는 식의 시대를 역행하는 후보가 아닌 생활정치에 충실하고 다수의 주민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참신한 인물을 함께 찾아내야 한다. 행사장을 전전하기보다는 주민들의 생활에서 불편을 찾아 개선하는 노력을 펼치는 인물을 찾아야 한다.

6.13 지방선거는 예천군 살림을 책임지거나 감시할 인물 등을 뽑는 선거다.

참된 일꾼, 공익을 위해 노력하는 일꾼을 찾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도 작금의 현실에서는 여러 어려움과 한계가 있을 것이다. 입후보예정자들에 대한 정보도 부족할 수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그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눈을 크게 뜨고 귀를 기울이며 옳은 방향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것이다. 혹 입후보예정자를 만나면 중요한 현안과 관련 그들의 생각을 물어보는 것도 좋겠다.

정치는 평범히 사는 나와 멀어 보이지만 때론 많은 문제를 해결한다. 우리는 이 사실을 지금 되새겨야 한다.

 

정지수 기자  jg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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