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채널뉴스]개교 106주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예천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권오진)주최 '2017년도 예천초등인의 밤 & 송년의 밤 행사' 9일 오후 5시 예천웨딩의전당 3층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군수, 최교일 국회의원, 조경섭 군의장을 비롯한 도기욱 도의원, 최춘희 교육장을 비롯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예천초교 동문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재점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송년의 밤은 먼저 THE-막때리 난타팀의 신명나는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권오진 회장은 대회사에서 "다사다난했던 정유년을 마무리하는 자리에 최교일 국회의원님과 자랑스런 동문이자 신도청시대를 역동적으로 이끌어 가시는 이현준 군수님, 조경섭 군의장님, 도기욱 도의원님 등 내빈들이 '예초인의 밤'에 함께 축하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권 회장은 "지난해 마음의 상처나 나쁜 일들은 인생에 있어 길흉화복은 항상 바뀌어 미리 헤아릴 수 없다는 뜻의 '새옹지마'처럼 좋은 일이 생긴다는 징조로 생각하면서 106년 전통의 예천인의 밤, 동문 상호간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뜻 깊고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밤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최교일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행사준비를 위해 애쓰신 권오진 회장님과 동창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오늘 귀한 시간이 마련된 줄 알고 있다"며 "오늘밤 어린 시절의 고향친구들과 행복하고 편안한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시길 기원드린다" 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축사에서 “‘옷은 새옷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다’ 라는 송년의 밤 초대 글처럼 사람으로 맺어진 인연은 사람을 더욱 가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며 “이 자리를 통해 동문 간의 정을 더욱 두텁게 하고 좋은 인연을 이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동문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는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해 열창으로 흥겨움을 전했으며, 각 기별 대표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노래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106년 전통의 예천초등인으로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권오문 기자  kbc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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