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채널뉴스]문경소방서(서장 정훈탁)는 지난 18일 오후 1시 40분경 문경시 문경읍 조령산에서 산행 중 조난을 당한 지모씨(남/51세, 경기도 부천)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조모씨는 조령산 정상에서 샘터부근 유스호스텔 방면 등산로로 하산하던 중 빙판길에 미끄러져 간신히 절벽 위 나무에 걸쳐져 고립된 상태로 119에 구조를 요청했다.

문경소방서 119구조대는 현장에 도착하여 요구조자 지모씨를 안전하게 구조 후 저체온증 예방을 위해 보온조치와 심리안정을 취한 후 구조대원들과 함께 안전하게 하산했다.

정훈탁 문경소방서장은 “조령산은 해가 들지 않은 곳은 아직도 눈이 녹지 않아 빙판으로 되어 있어 미끄러질 위험이 매우 높다”며 “안전장비를 꼭 챙겨서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지수 기자  jgsnews@daum.net

<저작권자 © 경북채널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