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채널뉴스]예천군 대심리 435번지 일원에서 2015년 3월 15일부터 착공해서 10월 30일 준공예정인 건축면적 509,56m² 철콘크리트 4층 규모의 다세대주택 공사가 시공중에 있다. 시공중인 공사현장에는 관련법을 무시하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은 미치지 않고 있다.

또한, 신도청이전과 예천군신청사 건립에 외부인들이 많이 몰려와 이곳 대심리 일대에 땅을 매입해 크고 작은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주택 등 많은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

한편, 'D' 건설에서는 16세대 규모로 건물을 신축하고 있으나 현장안전관리는 물론 근로자들이 안전장구를 전혀 착용하지 않고 작업하고 있어 문제점으로 대두 되고 있으나, 이곳을 감리하고 있는 현장 감리는 어디에도 없고, 현장 곳곳에는 온갖 건축폐기물 등 마치 매립장을 보듯 관리감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낙하방지용 그물도 일부부만 설치해놓고 눈가림식 공사를 자행하고 있다.

또한, 이곳현장은 건설노동자들의 임금을 제때 주지 않아 노동자들이 노동부에 고발하겠다고 말한적도 있었으며, 예천읍 효자로 26 'ㅇ' 종합건재를 운영하고 있는 유모(56)씨와 예천읍 남본리 250-6 'ㅇ' 철강을 운영하고 있는 이모(57)씨 등 많은 예천지역 업체들이 자재값을 받지 못해 피해를 보고 있다.

'ㅇ' 종합건재 유모(56)씨는 자재비만 해도 2천7백만원이며, 'ㅇ' 철강은 5천만원, 등 기타 업체도 수도 없이 대금을 지불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ㅇ' 종합건재 유모(56)씨는 요즘 이 현장만 그러는 것도 아니다"며 하소연을 늘어놓았다.

외부업체들이 신도청이전과 예천군신청사 건립에 공사를 하면서 여관비, 식당음식값, 주유, 자재, 장비, 등 많은 지역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어도 관계기관의 손길은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더 이상 우리 예천지역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관계기관이 건축 인허가에만 치중하지 말고 철저한 관리감독이 지역발전과 지역민들이 살수있는길이"라 생각하며, 해당 관계자의 탁상행정보다는 발로뛰는 행정이 절실히 필요하다.

정지수기자  <jg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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