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채널뉴스=정지수 기자]경북일고등학교(교장 전동식)는 지난 27일(토) 교내 과학실에서  ‘창의 융합 실험캠프’를 개최했다.

경북일교에서 3년째 이어지는 행사로 이공계 분야의 전문가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에 맞춘 다양한 주제별 실험?실습을 해보고, 과학적 원리를 심화 탐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부적인 주제로는 물리 분야에 ‘열전 냉각 소자를 활용한 열역학 법칙의 이해’와 ‘LED를 이용한 플랑크 상수 결정’, 화학분야에는 ‘분광 분석법을 이용한 의약품의 순도 결정’과 알코올의 산화와 음주 측정의 원리’, 의생명 분야에는 ‘인공 투석막을 이용한 투석 원리의 이해’와 ‘Bradford assay  단백질 정량’, 수리과학 분야에는 ‘웹 검색 속에 녹아 있는 수학’으로 총 7개의 프로그램에 대한 185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실험과정에서 발생하는 과학적 원리를 토론해 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실험에 참여한 3학년 박OO 학생은 “외부 전문가를 통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심화 실험과 원리를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 학생부 종합 전형 대비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실험캠프에 참여한 것에 대해 뿌듯함을 드러냈다.

전동식 교장은 “앞으로 창의 융합 실험캠프뿐만 아니라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의 진로 분야에 많은 지원을 통해 공교육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교직원들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수 기자  jg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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