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채널뉴스=정지수 기자]효자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이강섭)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최인숙)는 27일 행복한 보금자리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회원 25명은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청소를 못 하시는 독거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고 집안 곳곳 대청소는 물론 낡고 보수가 필요한 주방 싱크대와 색이 바랜 벽지, 장판 등을 교체했다.

특히, 농번기로 바쁜 상황이지만 회원들은 마치 내 일처럼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으며 힘든 와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강섭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주거환경이 개선돼 말끔해진 모습을 보니 땀 흘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행복한 보금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세일 면장은 “자신의 일처럼 발벗고 나서주신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리고 항상 면정에 관심을 갖고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자면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는 평상시에도 남다른 화합을 자랑하며 효자면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 사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정지수 기자  jg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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