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채널뉴스=정지수 기자]예천여자중학교(교장 김종만) 공예반(HADA)은 16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더욱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풍양 극락마을’에 1학기 동안 손수 만든 공예작품과 음료수를 전달했다.

예천여중 공예반(HADA) 회원들이 1학기 동안 만든 공예작품들(리본 악세사리류, 스칸디아모스 화분, 카네이션비누 꽃바구니)과 음료수 등을 준비하여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더욱 소외되었던 극락마을(사회복지시설)에 정성과 마음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동식물과 함께하는 심리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사업과 ‘예천미래교육지구’의 자율동아리 활동 후원 등으로 작품을 만들 수 있었는데 동아리 회장 신OO학생은 “어설픈 솜씨지만 그동안 열심히 만든 공예작품들을 사회복지시설에 가서 직접 전해드리고 오니 재능기부를 통해 나눔의 소중함과 우리들의 작품을 받고 기뻐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니 무척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종만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기부 활동을 하여 그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어서 너무 대견했고 이번을 계기로 재능기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수 기자  jg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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