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채널뉴스=정지수 기자]예천여자중학교(교장 김종만)는 6월 10일 예천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소설 ‘나나’로 청소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이희영 작가를 초청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

학생들은 한 달 동안 국어 수업 시간과 개인 시간을 통해 ‘나나’를 읽었으며, 온라인 독서 모임과 수업 시간에 인상 깊은 구절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궁금한 질문을 쪽지에 적으면서 작가와의 만남을 준비했다.

본격적인 작가 강연에서는 작가가 된 계기,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는지 발견하는 과정에 관해서 이야기하였으며,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서 내 꿈을 발견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이어서, ‘나는 이것이 궁금합니다.’라는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그동안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내용을 작가님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을 들을 수 있었다.

강연에 참여한 예천여자중학교 1학년 김도연 학생은 “작가님에게 글쓰기의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라며,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의 과정에 관한 이야기가 가장 흥미로웠다.”라고 말했다.

김종만 교장은 “책을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작가를 학교에서 직접 만남으로써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문학적 상상력을 증대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지수 기자  jg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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