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채널뉴스=정지수 기자]예천여자중학교(교장 김종만) 학생회는 20일 코로나감염병으로 2년째 군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고 계신 보건소 및 의료진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더욱 온정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예천사랑마을에 손수 만든 플랜테리어(미니 정원)와 마스크스트랩 등을 전달했다.

이번 플랜테리어 작품을 위해 애쓴 3학년 황○○은 "지난 12월 17일 (금)에 「동식물과 함께하는 심리정서 안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플랜테리어 특강을 듣고 미니정원화분 만들기를 하면서 비록 솜씨는 어설펐지만, 무엇보다 감사하는 마음과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 담아 만들었고 잠시라도 예쁜 화분을 보며 잠시라도 행복해하실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은 한없이 뿌듯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김종만 교장은 "학생들이 플랜테리어와 마스크스트랩을 만들어 장기간 심각해지는 코로나 상황에서 가장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분들께는 감사의 인사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는 따뜻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도록 하여 대견했고 이번 계기로 재능기부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지수 기자  jg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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