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채널뉴스=정지수 기자]대창중학교(교장 남병규)는 지난 10월 8일(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여러 가지 교육 활동이 제한된 상황이지만 사전에 개인 방역 및 안전 교육을 철저히 한 후 학년별 종목 운영을 통하여 안전하고 즐거운‘송대 체육 한마당’을 실시했다.

더불어 대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움직이는 체육관 스포츠 버스’에 선정되어 소강당에서는 스포츠 버스 체험 부스, 체육관에서는 작은 운동회(1학년 대상)가 함께 진행되었다. 소강당에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드론, VR, WII 등 첨단 콘텐츠를 통한 인기 스포츠 종목 체험과 다양한 스포츠에 사용되는 여러 장비를 직접 만져보고 착용해보는 체험이 진행됐다.

뿐만아니라 학생회가 주도하여 기획한 여러 가지 스포츠 종목과 체험 활동 등을 풋살장, 체육관, 교내 특별실에서 학년별로 이동하며 질서 있게 운영했다.

그중 교내 특별실을 오징어 게임(민속 및 고전 놀이) 존과 챌린지 존으로 꾸미고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고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오징어 게임(민속 및 고전 놀이) 존에서 진행된 제기차기, 윷놀이, 딱지치기, 달고나, 돼지씨름, 스피드게임 등은 교사와 학생이 세대를 거슬러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활동이었다.

대창중학교 1학년 박○○ 학생은“작은 운동회 때 평소 해보지 못한 다양한 운동을 친구들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었고, VR, WII, 드론을 활용한 인기 스포츠 체험이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대창중학교 학생회장 3학년 안○○ 학생은“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인해 많이 위축되고 제한된 학교 생활을 해왔었는데, 오랜만에 선생님, 친구, 후배들과 너무 행복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창중학교 권오휘 교감은“건강한 체력에 건전한 사고가 생긴다는 말이 있듯이 체육활동을 통해 지혜를 통한 협동심 등을 익히기 위해 우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으며,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대한체육회도 함께 지역의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도움을 주어서 감사하다.”고 뜻을 전하였다.
 

정지수 기자  jg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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