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채널뉴스=정지수 기자]예천여자중학교(교장 김종만)는 10월 2일(토)에 권정생 동화나라와 인근 안동의 갤러리와 북카페로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활동은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예천여자중학교 목련도서관자원봉사학생들과 평소 도서관 다활용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여, 책을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직접 작가가 살던 집과 작품 속 배경을 방문함으로써 문학 작품을 한층 더 깊이 이해하고 되새겨 볼 수 있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었다.  

이 외 자연을 주제로 다양한 그림을 그린 전시회에서 화가와의 이야기 시간을 가짐으로써 미술에도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었고 북카페를 방문하여 그곳에 전시된 다양한 책을 보며 서로 읽어주는 활동 등 다양한 독서미션활동을 통해 소통과 공감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서○○학생(1학년)은“문학관 방문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한 권정생선생님의 삶이 아프지만 아름답게 보였고, 가을 햇살이 권정생선생님 살던 집을 감싸는 풍경 속에서 민들레꽃을 피운 강아지똥처럼 우리 모두 소중하고 가치있는 존재라고 말해주는 권정생선생님의 따뜻한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았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정지수 기자  jg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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