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채널뉴스=정지수 기자]8월 25일 오후 4시 현재 예천군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사랑제일교회 등 교인들의 집단 감염과 연휴, 광복절 집회로 인한 대규모 확산 위험에 대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합니다.

군민여러분의 협조와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먼저, 지금까지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확진자가 발생한 2월 21일 이후 2,658명을 검사한 결과 44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고, 2,614명이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그 동안 격리생활을 해온 754명 중 734명이 해제되었으며 20명이 아직 격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광화문 집회와 관련한 44명을 검사한 결과 8월 19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43명이 음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확진자는 안동시에서 출발한 전세버스를 이용하여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것으로 밝혀졌고, 현재 전담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다음은 코로나19 관련 긴급생활안정 지원 현황입니다.

○ 정부 긴급재난 지원으로 26,195가구 158억 5600만원 
○ 경상북도 재난긴급 생활지원으로 8,733가구 50억 8400만원
○ 군민재난 기본소득으로 52,651명에게 52억 6500만원
○ 특례보증, 특별경영자금 등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으로 4,792건 180억 7500만원
○ 한시적 긴급복지 지원으로 547건 4억 1800만원
○ 자가 격리자 생활지원으로 279건 1억 9200만원
○ 지역고용증대 일자리 특별지원으로 1,257건 5억 5500만원
○ 유흥시설, 문화유통시설 등에 휴업보상금으로 108개소 7500만 원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다음은 8월 24일 0시를 기해 시행한 우리 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사항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를 금지합니다.

그리고 실내 공공시설 중 예천온천, 청소년수련관, 국민체육센터, 군민탁구장, 실내테니스장 등 밀집도가 높은 위험시설은 운영을 중단하고,

문화회관, 곤충연구소 전시관, 강 문화 전시관, 목재문화체험관은 방역을 강화하여 운영합니다.

고위험시설 12종(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뷔페,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 집단운동시설, 방문판매 홍보관, 300인 이상 대형학원, PC방)에 대해서는 집합제한 조치를 하고,

결혼식장, 장례식장, 영화관,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은 방역 수칙을 의무화하여 운영토록 합니다.

사회복지시설 및 어린이집은 휴원 및 휴관을 권고하였으며, 경로당은 폭염 등에 따른 노인 등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 쓰기,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하여 운영토록 합니다.

기타 민간시설의 운영은 중앙 또는 경북도의 지침과 사업장별 상황을 고려하여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2020년에 개최하도록 계획했던 『용궁순대축제』, 『삼강나루터축제』, 『제59회 예천군민체육대회』와 『2020 예천장터 농산물대축제』를 모두 취소하거나 2021년으로 순연하기로 합니다.

군민여러분!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우리 지역에서는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지수 기자  jgs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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